[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NEW(투자배급사 NEW 및 종속회사)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5억 8549만원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영업 이익도 약 8억 7087만원 대로 전환되며 수익창출 구조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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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I. [사진=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올해 1분기 투자배급사 NEW의 개별 실적은 162억7110만원 대의 매출, 영업이익 10억 4732만원 대로 지난해의 동기의 23억 8426억의 8배 가까이 매출액이 성장, 흑자 전환했다.
흑자 전환 이유는 올 초 송혜교, 전여빈 주연 '검은 수녀들' 흥행이 꼽힌다. 지난 1월 26일 국내 개봉시 BEP 160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전세계 160개국 선판매 및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시기 개봉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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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사진=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향후 NEW에서는 투자배급을 맡은 영화 '하이파이브'를 오는 30일 개봉하며 NEW의 계열사인 스튜디오앤뉴와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제작한 '굿보이'를 31일부터 방영 예정이다. 하이파이브'는 영화 '써니'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 차기작으로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주연을 맡았다.
31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굿보이'는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나쁜 엄마' '괴물'의 심나연 연출, '보좌관' 이대일 작가가 합세한 작품으로 JTBC에서 방영된다.
NEW 관계자는 "지난 1월 개봉한 '검은 수녀들'의 글로벌 흥행과 콘텐츠판다 등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면서 " 2분기부터 '써니',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 등 기대작 개봉,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굿보이'(JTBC)가 방영된다.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슈퍼 IP 발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