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속 안전 고려, 컨벤션센터로 장소 변경
택시기사와 시민이 선정한 맛집 가이드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의 오픈 세리머니가 우천 예보로 인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자 150명에게는 장소 변경이 개별 통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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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5.08 |
행사에서는 '택슐랭 가이드북' 선정 로컬 맛집 시상식과 택슐랭 한정 신메뉴 다이닝 코스가 진행된다. '고관함박'과 미쉐린가이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한 신메뉴는 축제 이후 한 달간 '고관함박'에서 제공된다. 뮤지컬팀 '세레나데'의 공연도 오프닝으로 마련됐다.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체험·참여 프로그램 ▲미션도보투어 ▲시장 직배송 쿠킹클래스 ▲원도심 야경포차 ▲택슐랭 가이드 택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시는 '택슐랭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10년 이상 경력의 택시기사 250여 명의 설문조사와 시민 추천으로 선정된 맛집과 명소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가이드북은 택슐랭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세리머니 장소를 변경한다"며, "사전 예약자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