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자원·교통망 장점 부각
TPO 집행위원회와의 연대 강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2027년 TPO(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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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공동홍보발표회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5.19 |
시는 경남도 및 해외사무소와 함께 TPO 회원 도시별 맞춤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TPO 집행위원회, 중국 지역회의에 참석해 회원 도시 국가 언어로 제작한 홍보물과 영상을 배포하고 1대1 대면 마케팅을 실시했다.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에서 출범한 국제기구로, 현재 131개 도시와 57개 민간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김해시를 비롯해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하동군이 회원이다.
광저우 국제관광전은 아시아 최대 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TPO 집행위원회와 중국 지역회의가 함께 열려 TPO 홍보관, 라운지 운영, 공동홍보설명회, 관광자원 시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TPO 공동홍보설명회와 홍보관 운영을 통해 김해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회원 도시 간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했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김해는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로, 이번 활동을 계기로 2027년 TPO 총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