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획득 애로사항 및 혜택 강화 방안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전날 부산청년센터에서 '2025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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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부산청년센터에서 열린 2025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설명회 [사진=부산시] 2025.05.20 |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의료관광 서비스 질 향상과 인증제도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 등 국제의료 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국내외 홍보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부산 의료기관의 국제의료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의료기관의 수요와 제도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인증 획득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실질적 혜택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증기관 확대 및 의료관광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 부산 의료관광객이 3만 명을 돌파하며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며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