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건설현장 내 용접 및 절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20일 당부했다.
나주소방에 따르면 금속을 자르거나 연결하는 작업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주변의 목재, 단열재,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에 옮겨붙어 현장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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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소방서, 봄철 용접·절단 화재 사고 예방 당부. [사진=나주소방서] 2025.05.20 hkl8123@newspim.com |
최근 들어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어려운 상황이 많아 철저한 사전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나주소방서는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용접·절단 작업 전 작업구역 내 가연물 정리 ▲임시소방시설 비치 및 점검 ▲화재감시자 배치 및 작업 전 안전관리자와의 협의 ▲작업 후 주변 잔불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작업자는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현장 내 안전의식을 생활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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