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최저임금 시간당 10,030원 적용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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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 전경. [사진=화성시] |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반기 사업기간(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으로 매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2025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이 적용되며 주휴 및 연차수당 등을 포함한 부대비 5000원이 근무일마다 별도로 지급된다.
주요 모집 분야 및 사업장 위치는 ▲정남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정남면) ▲빌딩숲 도시텃밭 아카데미 운영(동탄·병점·향남) ▲치유농업지원센터 치유정원 및 치유온실 관리(장안면) ▲병점1동 텃밭 및 화단 가꾸기(병점1동) ▲병점2동 산책로 환경개선사업(병점2동) ▲동탄4동 녹지 및 화단 환경정비사업(동탄4동)이다.
모집인원은 총 13명으로 사업장별 모집 인원 및 자격요건, 근무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근로 능력 있는 화성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및 주민등록 세대 기준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자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은 신청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