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트럼프 관세 대응 두각...한화, 美 조선·태양광 투자 확대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필리조선소 생산능력 7배 확대...10년내 매출 목표 5.6조원
3.2조 투자 솔라허브 연내 가동 목표...트럼프 관세 선제 대응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그룹이 트럼프 관세 대응 차원의 미국내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태양광사업에 더해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도 미국 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협력을 요청한 조선 분야 사업 계획도 점점 구체화하고 있다.

◆ 美 필리조선소 생산능력 7배 확대...10년내 매출 목표 5.6조원

20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생산 규모를 연 1.5척에서 10척으로 7배 늘리기로 했다. 10년 안에 매출 목표도 40억 달러(5조6000억원) 규모로 10배 늘린다는 목표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판매 확대 방침을 밝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에도 나설 예정이다. LNG운반선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운반선의 70%를 수주할 정도로 국내 조선사들이 강점인 분야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년 뒤부터 미국산 LNG운반선에 인센티브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8년부터는 미국산 LNG 수출량의 1%를 미국산 LNG 선박으로 운송해야 한다. 이 비율은 2035년에는 4%, 2047년에는 15%로 늘어난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최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현장에서 만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 [사진=한화]

한화오션은 현재 거제사업장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미국 필리조선소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지에서도 높은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과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요와 장기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고려해 미국 내 추가적인 생산 거점 설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또 미국 앨라바마주 모빌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에 조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오스탈사 지분 9.9%를 직접 매수하는 등 19.9%에 이르는 오스탈 지분 투자도 진행 중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미국 조선·방산 시장에서 단순한 진출을 넘어 현지화와 통합화가 결합된 전략적 플랫폼을 빠르게 구축 중"이라며 "미국 내에서 그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3.2조 투자 솔라허브 연내 가동 목표...트럼프 관세 선제 대응

조선분야 보다 앞서 한화그룹은 미국내 수요가 급증하는 태양광사업에 진출해 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3.2조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현지 최대 태양광 단지인 솔라허브를 짓고 있다.

솔라허브의 생산 능력은 연간 8.4GW(기가와트)로 미국의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솔루션은 연내 솔라허브를 가동해 현지 생산 비중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려 관세도 피하고, 비용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또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60% 넘는 K9 자주포의 미국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철강 등 국내 주요 수출 기업이 트럼프 관세에 타격을 받는 와중에 조선과 방산,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선제 대응이 점점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