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긴급 제안
"맞춤형 교육 실현 위해 교원 확보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은 22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특수 학생 증가에 따른 특수교사 정원 증원'을 긴급히 제안했다.
윤 교육감은 "최근 급격한 특수 학생 증가로 인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회장단이 교육부를 방문해 특수 교사 정원의 확대를 요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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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충북교육청] 2025.05.23 baek3413@newspim.com |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특수교육 발전 방안인 '충북특수교육 더더더'를 발표하며 보다 두터운 지원과 심층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윤 교육감은 이와 연계해 특수 교사 정원 확보가 시급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제21대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했던 안정적인 교원 확보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선결 과제"라며 "학교 현장을 고려한 교원 정원이 배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육감의 제안으로 지난해 11월 신설된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원 정원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