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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총 1.4조' 대형사 수주 난전 조짐에 개포우성 4·7차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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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우·포스코·롯데 '개포우성 7차 입찰' 대격돌
'양단지 수주'에 눈치싸움 관측되기도
변수는 GS건설…후발주자 뛰어들까
7차 조합 "끝까지 경쟁 체제…공정성 최우선"
4차 조합, 7차 입찰 마감 주시…"진심 확인할 것"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개포동을 대표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아파트를 만들 겁니다."

지난 23일 만난 마종혁 개포우성7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은 "실질적으로 미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공사 선정에 브랜드 가치보다 설계 특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지를 합쳐 총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개포우성 4·7차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들의 구애가 심상치 않다. 두 단지 모두에 수주 의사를 밝힌 건설사들이 많아 수주 난전이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시공사 선정 시기가 빠른 7단지의 결과에 따라 4단지의 후보군도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은 현재 802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122가구(임대 113가구 포함)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개포우성7차는 3호선 대청역 인접성과 일원초·영희초·중동중·중동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춰 입지 경쟁력이 높은 사업장으로 평가된다. 2025.05.23 dosong@newspim.com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은 현재 802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122가구(임대 113가구 포함)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용적률은 약 300% 수준으로 계획돼 있으며, 총 공사비는 6778억5000만원, 3.3㎡당 880만원으로 추산된다. 조합은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에 여념이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현장 설명회에서는 총 9개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들 중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GS건설 등은 사전 홍보 부스에 참여했던 대형 건설사다.

개포우성7차는 3호선 대청역 인접성과 일원초·영희초·중동중·중동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춰 입지 경쟁력이 높은 사업장으로 평가된다. 이날 단지 인근 상가에서 만난 부동산 중개업자 A씨는 "학군지고 강남 주요 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신혼부부나 학부모의 상담이 잦은 편"이라며 "재건축 이후에는 고급 단지로의 탈바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삼성·대우·포스코·롯데 개포우성 7차 입찰 검토…'양단지 수주'에 눈치싸움 

이 지역에 주목도가 높은 이유는 비슷한 시기 인근 단지인 개포우성4차 역시 시공사 입찰이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최고 9층 9개동 459가구로 구성된 개포우성 4차는 최고 49층 높이, 공공임대주택 128가구를 포함해 총 1080가구로 지어진다. 총 공사비는 7300억원 가량이 예상되며 매봉역이 인접해 있어 7차 못지 않은 매력적인 사업지다.

이에 대형 시공사들의 눈치싸움이 관측되고 있다. 7차에 수주를 하는 건설사는 4차 재건축에는 불참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개포우성7차 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0.28 ymh7536@newspim.com

개포우성7차 수주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의 4파전이 예상되는 중이다. 특히나 해당 단지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이던 대우건설은 4차 사전 홍보를 포기하면서까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일례로 본래 개포우성4차의 시공사 사전 홍보 부스에는 총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대우건설은 DL이앤씨과 함께 참여 의사를 철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7차와 4차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욕심 부리는 것도 문제"라며 "7차에 진심을 다해 전력을 내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경쟁입찰을 불사하더라도 개포우성7차 재건축에 '써밋' 깃발을 꽂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삼성물산은 두 단지 모두에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개포주공6·7단지와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의 입찰에 연이어 불참하면서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개포우성에 대해서는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에 대해서는) 입찰 마감에 앞서 제안서를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4차 역시 7차만큼이나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개포에 최초로 오티에르 브랜드 적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글로벌 건축 설계 회사인 유엔스튜디오(UN Studio) 관계자가 직접 4·7차 현장에 방문했다. 유엔스튜디오는 30개국 이상에서 120여개 랜드마크를 설계한 글로벌 그룹으로, 최근 한남4구역에서도 삼성물산과 협업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역시도 외관 디자인 설계에 해당 회사와 협업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용산정비창 사업으로 인해 개포우성 수주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강남 사업부와 용산 사업부는 분리돼 있어,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개포우성 7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최고의 주거단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도 한강변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분양 성공을 기반으로 양 단지 모두에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청담, 반포, 잠실, 대치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며 "4차, 7차 둘 다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검토하고 있는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GS건설 역시 후발주자로 수주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잠실우성 1·2·3차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개포우성7차에 집중할 여력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GS건설은 해당 계약을 마무리한 뒤 제안서를 통해 조합에 수주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 개포우성4차 조합, 7차 입찰 마감 주시…"진심 확인할 것"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다음달 1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조합은 이날 건설사들의 제안서 면면을 훑어보고 시공사 선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마 조합장은 "공정한 경쟁이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한다고 판단해 끝까지 경쟁 체제를 유지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사전 홍보 부스를 설치하며 입찰 전 준비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사전 홍보 부스에는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등 4곳이 참여했다. 2025.05.23 dosong@newspim.com

한편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사전 홍보 부스를 설치하며 입찰 전 준비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사전 홍보 부스에는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등 4곳이 참여했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다가오는 개포우성7차 입찰 마감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두 단지를 합쳐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공사비가 들 것으로 예상돼, 시공사에서 양자택일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합 관계자는 "7차 입찰 마감 이후 시공사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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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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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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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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