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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에이지테크 미래 성장동력…민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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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에이지테크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회의
"초고령사회 대응, 기업과 현장이 함께해야"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정부가 '에이지테크'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에이지테크(Age-Tech, 고령친화기술) 민관 얼라이언스(alliance, 동맹) 착수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기술과 정책, 기업과 현장이 함께하는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에이지테크가 미래 한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얼라이언스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실현시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회의'에 참여했다.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 회의에서 저고위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에이지테크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3월 11일 발표한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 전략'의 후속조치다.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에이지테크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첫 공식 회의다.

회의에는 주형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공공기관, 정부부처 등 약 30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핵심분야 발전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구성 및 운영에 뜻을 모았다.

주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초고령화는 경제, 의료, 돌봄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과제"라며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에이지테크 분야는 민간산업과 학계의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를 중심으로 한 융합적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한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육성전략'을 소개하고 얼라이언스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착수회의로 공식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에이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역량과 민간기업과 학계의 전문 기술력을 결합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얼라이언스에는 6개 정부기관, 5개 공공기관, 5개 학계‧연구계, 5개 협회, 8개 기업 등에서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제도·표준화 ▲연구개발·인프라 ▲산업활성화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각 분과는 개발 필요기술 제안, 규제개선, 인증지원, 비즈니스모델 발굴,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다룬다.

주 부위원장은 얼라이언스 운영방안 발표 후 "에이지테크는 중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연구개발·사업화·실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의 수요와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에이지테크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돌봄 등 여러 분야가 포괄된 복합산업으로 기술간 경계를 넘는 융합적 사고가 중요하다"면서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이해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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