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부부·부자·형제 동반 입학…"폴리텍대학은 기회입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폴리텍대학, '가정의 달' 각양각색 신입생 모습 소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캠퍼스의 특별한 입학생을 27일 소개했다.

부부가 나란히 대학에 입학하는 일은 흔치 않다. 조석현(32·남), 김도연(30·여) 씨는 학문과 경력의 전환점을 맞기 위해 인공지능(AI) 개발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분당 융합기술교육원 AI금융소프트웨어과에 함께 입학했다.

통신담당 장기제대군인 출신의 조석현씨는 실무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다.

김도연(왼쪽)·조석현(오른쪽)씨 부부가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금융소프트웨어 실습실에서 미니프로젝트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5.05.26 sheep@newspim.com

김도연 씨는 4년제 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7년 4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품질보증(SQ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씨는 AI 분야에서 지속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자 새로운 도전을 했다.

조석현 씨는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지지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이라고 전했다.

영주캠퍼스 반도체자동화설비과에는 부자(父子)가 입학했다. 임은구(52·남) 씨와 임태일(18·남) 씨는 기술 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다졌다.

오랜 기간 전기·전자 계열에서 근무하면서 설비 기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임은구 씨는 더욱 체계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지난해 신중년특화 단기과정인 용접전문기술과정을 수강했다.

신중년과정은 본업과 병행하며 학습할 수 있는 야간 과정이었기에 부담 없이 기술을 익힐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해 올해 전문기술과정에 입학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은구(오른쪽)·임태일(왼쪽)씨 부자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반도체자동화설비과 배관공작실에서 배관공작 실습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5.05.26 sheep@newspim.com

아버지의 도전은 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들 임태일씨는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고교 졸업 후 폴리텍대학에 입학했다.

임은구 씨는 "기술은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이자,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에는 형제가 동시 입학했다. 이민혁(27·남) 씨는 계약직 아르바이트 중 바이오캠퍼스 졸업생 권대규(30·남)씨를 만나 진로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듣고 동생 이재혁(남·25) 씨와 함께 입학했다.

권대규 씨는 폴리텍대학 졸업 후 한미약품에서 3년간 근무하고, 편입으로 생명공학을 전공해 최근 SK플라즈마에 합격한 동문이다.

권대규 씨는 "폴리텍대학은 나에게 '기회'였다"며 "다양한 나이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폴리텍대학은 "가정의 달 5월, 가족이 함께 배우고 나란히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직업교육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혁(왼쪽)·이재혁(오른쪽) 형제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 세포배양실에서 부유세포배양 중인 바이오리엑터로부터 샘플링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5.05.26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