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등 240여개 기업 참여…우량기업 확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 참여자는 폴리텍대학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포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전역예정 장병 등 구직자 약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텍대학은 직업체험관을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자율 인공지능 로봇팔(서울정수) ▲로봇 사탕뽑기(로봇) ▲모바일 이송 로봇 등의 로봇 체험(성남)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기반 소셜 빅데이터 분석(서울강서) ▲반도체 증강현실(AR) 체험(반도체융합) 등을 선보인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소개 및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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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청년 구직자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전기·전자, 반도체, 기계·금속 등 다양한 분야의 2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MBTI별 면접 전략, 구직자 대상 흥미유형별 채용공고 추천, 전략 취업 컨설팅, 소호(창업자) 컨설팅관 등도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박성희 한국폴리텍Ⅰ대학장이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청년 기술인재들이 실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적기에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