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워크숍
제도교육 등 현장 경험 공유 및 네트워킹 진행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이 위기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보건복지부와 26일 제주 함덕 호텔에서 '2025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와 17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임산부의 날인 10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에 임산부 좌석이 마련돼있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2022.10.10 kimkim@newspim.com |
이번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워크숍'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환경을 지원하는 중앙 및 지역상담기관, 각 시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종사자들의 상담 역량 제고를 목표로 이뤄졌다.
워크숍에서는 제도 교육, 상담사례발표, 토의 등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난이도 상담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자기돌봄 및 소진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그간 각 지역에서 체계적인 상담과 서비스 연계로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 교육과 상호 간 현장의 경험 공유를 통해 더욱 촘촘하고 전문적인 상담으로 제도가 잘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현장의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중앙상담지원기관으로서 지역상담기관의 위기임산부 상담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