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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남본부, 탄소중립 실천 '아낌-e 부메랑'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06:57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06:57

전력 사용 3% 절감 시 캐시백 혜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26일 '아낌-e 부메랑'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6일 경상남도 지역혁신청년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아낌-e 부메랑)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경남본부] 2025.05.27

이번 협약에서 세 기관은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과 탄소중립포인트 등 제도의 신규 가입 확대, 기존 가입자의 실천활동 강화, 마을·기업 등 참여 주체의 조직적 확대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전 경남본부는 매월 에너지 절감 우수 단체를 선정해 총 500만원 규모 포상금을 지급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최우수 단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참여 단체 모집과 SNS 홍보 등을 맡는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전력 사용량을 3% 이상 줄인 고객에게 절감률 구간별로 kWh당 최대 100원의 캐시백이 제공되며, 해당 금액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현재 가입 가구는 전국적으로 약 125만 호이며, 오는 7월까지 신규 및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역시 가정·상업 건물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최대 10만원)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운동으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김재국 한전 경남본부장은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기에 더 많은 고객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동참해 새로운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 인식 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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