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단속 분야에 강성욱 인천공항세관 주무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은 26일 '2025년 5월의 관세인'으로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수 주무관은 관세청이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양극재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우회 수출한 업체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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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26일 오후 '25년 5월의 관세인에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2025.05.27 100wins@newspim.com |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도 시상을 진행했다.
인천공항세관의 강성욱 주무관은 신체 내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1.23그램(g)을 적발해 '마약단속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정상조 주무관은 휴대품 엑스레이(X-ray) 영상 분석을 통해 착용한 금제품과 캐리어 바퀴 속에 숨겨진 1킬로그램(kg)의 특수 제작 금괴를 적발해 '물류 감시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심사 분야' 유공자는 광주세관의 김성준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김성준 주무관은 부가세 감면 대상이 아닌 진단 및 실험실용 시약을 감면 대상으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의 윤로사 주무관은 외국인도수출이라는 특수한 무역거래 방식을 악용해 수출가격을 저가로 조작한 업체를 검거해 '조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김해공항세관의 유미숙 및 강수경 주무관은 여행용 캐리어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9kg을 적발해 '권역 내 세관 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인천세관의 이인혜 주무관은 전기자전거 완제품의 부정수입을 적발해 '통관 검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세관의 석재원 주무관은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업무 성과를 창출하거나 관세 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포상하고 격려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