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 혐의, 조기 대선의 중대한 이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는 29일과 30일까지 양일간 이루어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7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는 윤석열의 불법 내란과 경제 파탄을 엄중하게 심판하는 조기 대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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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5.05.27 |
부산선대위는 "6·3대선은 최고 권력자 한 명을 뽑는 정치 행사가 아니다"라며 "내란을 종식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 갈 것인가, 다시 내란 세력의 목숨을 연장해 나라를 돌이킬 수 없는 파탄으로 몰아넣는 것인가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선택의 순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란 동조 당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광훈과 같은 극우 세력과 단절을 선언하지 않고 '전략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권 교체를 이루어 내란을 제압하고 헌정질서·법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선대위는 "이재명 후보는 '소멸 위험' 도시 부산을 글로벌 해양 수도로 키우기 위해 담대한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해양수산부와 해운 대기업들의 본사 이전, 해사법원 설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 도입 후 처음으로 이번에는 29일 목요일, 30일 금요일에 평일에만 치러진다는 점을 유념하시고, 주변 분들의 손을 잡고 꼭 투표장으로 나가 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내린 비호 세력인 국민의힘이 정신 번쩍 들도록 죽비를 내리쳐 달라"고 전하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