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신간] AI는 인류 문명의 혁명...'AI와 브랜딩'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4:45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4:45

브랜딩 전문가들을 위한 필수 가이드북 출간
브랜딩 현장의 실질적 변화와 미래 전망 제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인공지능이 현대 사회의 모든 영역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딩 전문가 정나영이 'AI와 브랜딩'을 내놓았다. 제일기획 출신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가 AI로 인한 브랜딩 패러다임의 전환을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이 책은 AI 도구 설명서나 프롬프트 매뉴얼이 아니다. 저자는 브랜딩 현장에서 20년 이상 축적한 실무 경험과 영국 MBA를 마친 후 지속해서 쌓아온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 시대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AI가 브랜딩 분야에 미친 영향과 시사점, 미래 전망까지 아우르는 책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AI와 브랜딩'. [사진 = 커뮤니케이션북스]  2025.05.27 oks34@newspim.com

이 책은 휴먼 퍼포먼스 기업 후프(WHOOP),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위블로(Hublot), 200년 역사를 지닌 초콜릿 브랜드 캐드버리(Cadbury) 등의 사례를 통해 AI가 브랜드 구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한다. 이 외에도 세포라, 하이네켄, 푸마, 코카콜라, SK, 에스티로더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핀란드, 두바이 등 국가와 도시, 공공기관의 AI 활용 사례가 폭넓게 소개되었다.

저자는 AI는 현대 브랜딩의 핵심 동력이라면서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부터 전략 수립, 경험 설계, 콘텐츠 제작, 캠페인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AI를 전략적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AI가 야기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함과 동시에 AI가 제공하는 혁신적 기회를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AI는 더 이상 실험적 보조 도구가 아니라면서 브랜드 디렉터 한 명이 열 개의 AI 도구로 열 명 이상의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는 과장이 아니라, 실제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에서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1인 콘텐츠 제작사, 1인 마케팅 에이전시가 전 세계에서 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1인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말한다.

제일기획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본부 디렉터로 삼성그룹과 다수 국내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독일 브랜드 휘슬러의 한국 마케팅을 담당했던 저자는 글로벌 브랜드들에게 'AI 시대를 맞이하며 당신의 브랜드는 어떤 관계를 지향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재정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