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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 관세 유예에 미 주가 선물 급등...애플·테슬라·엔비디아·트럼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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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EU 요청에 따라 7월 9일까지 유예"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 랠리'… 트럼프 미디어 10%↑
연준, 금리 동결 기조 유지… 카시카리 "관세 인플레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부과 예정이던 50% 수입 관세를 한 달 이상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데이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7일(현지 시각) 개장 전 급등했다. 관세 압박 완화와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461.00포인트(1.12%) 상승한 4만2,135.00에 거래 중이다. S&P500 선물은 72.25포인트(1.24%) 오른 5,889.25, 나스닥100 선물은 293.75포인트(1.43%) 전진한 2만1,274.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트럼프 "EU 요청에 따라 7월 9일까지 유예"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세 발효 시점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EU와 협상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다음 달 1일부터 EU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현 관세 수준은 안정한 평형 상태가 아니다"라며 "7월까지 미국과 EU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 랠리'… 트럼프 미디어 10%↑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빅테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애플(종목코드:AAPL)이 개장 전 거래에서 2% 가까이 올랐고, 알파벳(GOOGL)은 1.7%, 테슬라(TSLA)는 2.6% 급등했다.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DJT)은 암호화폐 투자 확대 계획 보도에 5%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의 주목을 받는 반도체 대표주 ▲엔비디아(NVDA)는 27%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28일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 연준, 금리 동결 기조 유지… 카시카리 "관세 인플레 지켜봐야"

이날 개장 후 발표될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지수와 더불어 시장은 28일 공개될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주목하고 있다. 이어 29일에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30일에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5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트럼프의 고율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직전 주엔 관세·부채 우려로 급락… "완화 기대에 반등"

지난주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확대 경고와 연방 부채 우려 속에 일제히 2%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재정적자 확대 전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이번 주는 관세 유예와 인플레이션 안정 신호가 맞물리며 '위험자산 선호(risk-on)' 분위기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대비 약 6% 낮은 수준이지만, 4월 저점 대비로는 빠르게 회복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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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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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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