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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XMT, DDR5와 HBM3 양산 박차...하반기에는 상장계획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0:47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0:4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춘추(長鑫存儲, CXMT)가 DDR5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창신춘추가 DDR4 제품 생산을 서서히 줄여 나갈 예정이며 3분기부터 고객사들에게 생산 중단 통지를 내보낼 것이라고 중국 IT 전문지인 콰이커지(快科技)가 29일 보도했다.

DDR4 생산은 EUV(극자외선) 장비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서서히 공급을 줄여 갈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상반기 중에 창신춘추의 DDR4 생산이 완전히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창신춘추는 올해 말 월간 생산 능력이 28만 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에는 30만 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 D램 생산량의 15%에 해당한다.

창신춘추는 빠르게 DDR5 생산 비중을 늘려 가고 있다. 올해 연말이면 DDR5와 LPDDR4, LPDDR5의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신춘추는 고급 HBM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를 HBM3로 받아들이고 있다.

창신춘추는 현재도 DDR5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발열 문제가 존재하며 수율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창신춘추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신춘추가 올해 내에 상장될 계획이라는 전언도 나오고 있다. 창신춘추의 예상 기업 가치는 1400억 위안(27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장된다면 창신춘추는 2조 원~3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DRAM 업체인 CXMT 본사 전경 [사진=CXMT]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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