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이제욱 PM·복지 한희철 PM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참여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 총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제욱 보건안보 전문가와 한희철 복지·돌봄 전문가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관리자로 영입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인 프로젝트 관리자(Project Manager·PM)로 이제욱 보건안보 분야 PM과 한희철 복지·돌봄 PM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다음 팬데믹과 필수 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도전혁신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보건 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서비스 개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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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27일 오후 마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에서 보건복지부주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2023.10.27 yym58@newspim.com |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임무별 PM은 프로젝트 기획부터 과제 평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 PM은 백신과 신약 개발 분야에서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 과정까지 두루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지부 등 관계 부처 R&D 관련 위원회에서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 PM은 의학계와 정책 현장을 넘나든 연구자다.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로서 고령층 근골격계 통증 메커니즘 관련 연구도 주도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총괄부원장을 역임하고 복지부 융합형 의사과학자 운영위원회 위원장도 맡은 경험이 있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PM 중심 사업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임무별 PM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며 "현장과 정책을 모두 이해하는 두 전문가의 합류는 보건의료 난제 해결에 실질적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