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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련 경찰신고 54건…선관위 "원칙 따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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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오후 12시 신고' 집계
'김문수 풍선 설치' 소동도 일어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에서 접수된 112신고가 5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6시간 동안 5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서는 오전 9시22분께 여성 A(56) 씨가 투표 과정에서 "투표 용지 하단 일련번호를 떼어두고 도장도 미리 찍어 놓은 것을 발견했다"며 "절차를 위반했다"고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5.29 ryuchan0925@newspim.com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참관인이 현장 확인을 통해 도장이 사전에 찍혀 있었던 사실을 인정했다. 투표인이 많아 미리 도장을 찍어 놓은 것이다.

한편, 강북구에서는 60대 여성 B 씨가 이미 사전투표를 했음에도 이날 오전 11시12분께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유권자 명부에 내가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일으켰다. 경찰은 추후 선관위가 여성을 고발할 시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 입구에는 '대통령 김문수'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풍선이 설치되는 소동도 벌어졌다. 선거 사무원들은 풍선을 발견한 직후 철거했으며 서초구 선관위에 사안을 보고했다.

선관위는 원칙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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