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이끈 교량 안전 개선 프로젝트
보행자 안전 확보 위한 예산 1억 원 투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나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4일 초전동 장재교 보행로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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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4일 초전동 장재교 보행로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04 |
장재교는 2006년 준공된 차량 중심 교량으로, 차량과 보행자가 혼용하는 구조 탓에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초전동 통장협의회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2022년부터 교량 외측 별도 보행로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약 40명의 주민이 직접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에 건의했다. 시는 올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길이 34m, 폭 2.0m 규모의 확장형 보행교 설치공사를 이달 중 착공하고, 오는 7월 완공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와 협조 덕분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