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더구스 제조…(주)푸드머스 유통·판매
충북지역 2개 단체급식소서 식중독 발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풀무원 계열사 (주)푸드머스가 판매·유통한 빵 2종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긴급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2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유)마더구스(경기도 안양시 소재)가 제조하고 (주)푸드머스(경기도 용인시 소재)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2개 제품이다.
이번 회수는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지자체(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 진천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가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급식으로 제공한 위의 2개 제품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모두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됨에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안양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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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대상 제품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6.05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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