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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괴물' 안현민, 류현진도 무너뜨려... kt, 한화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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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10회말 끝내기 안타... 두산, KIA 꺾고 4연패 탈출
키움 17안타 몰아치며 롯데에 10-5... 삼성은 SSG에 3-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괴물 타자' 방망이가 '괴물 투수'마저 무너뜨렸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안현민의 맹타를 앞세워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 한화를 7-0으로 눌렀다. 3연패를 끊은 kt는 31승28패3무(승률 0.525)를 기록했고 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36승25패(승률 0.590)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안현민이었다. 프로 2년 차이자 만 20세의 괴물 타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상대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의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안현민. [사진 =kt]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류현진의 148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10호. kt가 1-0 리드를 잡는 선제포였다.

3회초 1사 1,3루에서도 안현민은 류현진의 몸쪽 커브를 놓치지 않고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kt는 안현민의 타점에 이어 장성우의 2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4-0까지 달아났다. 류현진은 4회초 2사 만루에서 갑작스러운 왼쪽 내전근 불편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다. 류현진은 투구수 71개 3.2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3패째(5승)를 안았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으로 전 좌석 매진(1만7000석)을 기록하며 홈 2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라는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을 이어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올 시즌 세 번째로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성적 부진으로 이승엽 감독이 사퇴한 두산은 KIA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김민석이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김민석. [사진 =두산]

힘겹게 4연패에서 벗어난 9위 두산은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게 됐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2연패 뒤에 첫승을 신고했다.

연장 10회말 두산은 10회말 1사 후 케이브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등장한 김민석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짜릿한 적시타를 터뜨려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2이닝을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부산에서는 꼴찌 키움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10-5로 꺾었다. 키움은 지난달 30일 팀 역사상 최다인 10연패를 당한 이후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2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키움은 1회초 이주형의 적시타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공격에서 김동엽의 2타점 적시타와 2사 후 김건희의 우전안타가 이어져 4-0으로 앞섰다. 2회에도 1점을 보탠 키움은 4회에도 2사 후 이주형이 우중월 솔로홈런, 송지후는 좌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려 9-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영민. [사진=키움]

키움 선발 하영민은 7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인천에서는 삼성이 SSG를 3-1로 물리쳤다.

삼성은 5회초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7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다시 구자욱이 우전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SSG는 7회말 김찬형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9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양도근이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호성. [사진 =삼성]

삼성의 새 마무리 이호성은 2.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5세이브(5승1패)째를 거뒀다.

창원에서는 LG가 돌아온 마무리 유영찬의 구원 호투 속에 NC를 3-1로 꺾었다.

LG는 1회초 오스틴 딘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NC는 2회말 맷 데이비슨이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다.

LG는 4회초 2루타를 친 송찬의가 이영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3-1로 앞섰다.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으나 LG는 마운드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켰다.

에르난데스. [사진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6.1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마무리 유영찬은 8회말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삼진 2개로 위기 탈출하는 등 1.2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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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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