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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다"…키움, LG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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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근 7경기 승률 1위…알칸타라 가세 후 투타 모두 환골탈태
LG 8경기 2승 6패…한화, 연장서 KIA 꺾고 LG 반게임 차 맹추격
kt·롯데, 공동 3위로 도약…삼성, 디아즈 홈런포에도 5위로 내려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근 7경기 승률 1위는 어느 팀일까. 뜻밖에도 압도적 꼴찌 키움이다. 5월 말까지 구단 최다인 10연패(1무)를 당했던 키움은 최근 4연승을 비롯해 6승 1패로 환골탈태했다. 반면 선두 LG는 최근 3연패 포함해 8경기에서 2승 6패다.

프로야구 판도가 다시 요동을 치고 있다. 이쯤 되면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라 부를 만하다. LG는 5할대 승률(0.597)로 내려앉았다. 승차는 2위 한화와 0.5게임, 7위 KIA와도 6게임에 불과하다.

라울 알칸타라. [사진=키움]

키움은 7일 LG와 고척 홈경기에서 8이닝을 3안타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은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역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키움이 4연승을 기록한 것은 시즌 두 번째다.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 대신 입단한 알칸타라는 1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은 0-1로 뒤진 3회 송성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김재현, 어준서의 연속 안타로 역전했고,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알칸타라는 실점한 3회와 내야 안타를 내준 8회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막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다승 2위 LG 임찬규는 5이닝 6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하며 시즌 2패(8승)째를 당했다.

이진영. [사진=한화]

한화는 광주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KIA를 3-2로 꺾고 LG를 반게임 차로 맹추격했다.

한화는 10회말 1사 만루에서 1루수 채은성의 호수비로 패배 일보 직전까지 간 경기를 건져냈다. 채은성은 KIA 오선우의 잘 맞은 직선 타구를 잡은 뒤 베이스 리드를 너무 많이 한 1루 주자 최형우까지 잡아 단숨에 더블아웃을 완성했다.

위기를 이겨낸 한화는 11회초 문현빈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대주자 이상혁이 바뀐 투수 윤중현의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이진영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이진영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롯데 전준우가 7일 두산전에서 3회 밀어 쳐 잠실구장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롯데] 2025.06.07 zangpabo@newspim.com

롯데는 두산과 잠실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9-4로 대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렸던 두산은 상승세를 마쳤다.

롯데는 1-1로 맞선 3회 한태양의 우익수 오른쪽 3루타에 이어 장두성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려 역전한 뒤 고승민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빅터 레이예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오른손 타자 전준우가 밀어 쳐서 잠실구장의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전준우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 고승민은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고영표. [사진=kt]

수원에선 kt가 5월 들어 한화 코디 폰세를 능가하는 활약을 펼치던 SSG 드루 앤더슨을 무너뜨리며 3-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3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을 6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앤더슨과 투수전에서 승리했다. kt 타선은 0-1로 끌려가던 6회 선두 타자 이호연의 좌전 안타, 안현민의 볼넷 등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2일 롯데에서 이적한 이정훈이 동점 중전 적시타, 허경민이 역전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SSG는 앤더슨 대신 이로운을 투입했고, kt는 오윤석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터뜨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8회 3-2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2사 2루에서 마무리 박영현이 고명준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으며 리드를 지켰다. 9회에도 등판해 경기를 끝낸 박영현은 시즌 20세이브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박민우. [사진=NC]

대구에선 NC가 엎치락뒤치락 난타전 끝에 삼성을 11-7로 물리쳤다. 장단 19안타를 몰아 친 NC는 6-7로 뒤진 7회 3득점 하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김휘집이 동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박민우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9-7로 재역전했다. 9회에는 2사 후 김휘집, 김주원, 박민우가 3연속 안타를 때려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김주원은 홈런 포함 5안타 2타점 3득점, 박민우는 3안타 5타점, 맷 데이비슨은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홈런 선두 삼성 르윈 디아즈는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24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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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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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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