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정선군, 백패킹 이벤트 '지트렉' 2박3일 성공적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6월08일 20:15

최종수정 : 2025년06월08일 20:15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관계인구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색적인 백패킹 이벤트 '지트렉'을 아우라지 광장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선군, 백패킹 이벤트 '지트렉'.[사진=정선군] 2025.06.08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행사는 초경량 백패킹 장비를 활용해 가벼운 트레킹 문화를 선도하는 팀 지팩스 코리아와 정선군이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2박3일간 정선아리랑 문화가 숨쉬는 여량면 아우라지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지트렉'은 산과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떠나는 백패킹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정선아리랑 가사의 배경지인 아우라지를 목적지로 선택했다.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나전역에 집결해 꽃벼루재와 아우라지역을 거쳐 구절리역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걸었다. 이어 정선의 명물인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2일차에는 아우라지를 기점으로 상원산과 옥갑산을 잇는 본격적인 산악 트레킹이 진행됐다. 상쾌한 산림 경관과 정선 고유의 생태계가 어우러진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트레킹 후에는 아우라지 광장에 마련된 별빛 아래에서 명상과 공연,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이틀간의 피로를 풀고 정선의 밤을 오감으로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행사 운영사인 팀 지팩스 코리아(대표 이일웅)는 정선아리랑 상품권 63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가 지역 내에서 직접 순환되도록 했다.

정선군, 백패킹 이벤트 '지트렉'.[사진=정선군] 2025.06.08 onemoregive@newspim.com

또한 지역상생을 위해 정선 DMO(지역관광조직) 사업단이 참여해 로컬 푸드와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 백패커들에게 정선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친환경 여행문화인 백패킹을 통해 지역경제와 사람을 연결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선을 백패킹의 성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최근 '아나스포라 아리랑'을 주제로 한 2025 정선 관광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은 동강전망자연휴양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패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