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국방개혁 시금석은 국방 문민장관 발탁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군 최고통수권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불법계엄 실추된 군 명예·국민 신뢰 회복
다시는 軍 정치 동원 않겠다" 대국민 약속
軍 문민통제 출발점은 국방 문민장관 인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재명정부가 지난 6월 4일 출범했다.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실 참모진과 내각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안보 분야도 조만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재명정부의 최대 현안이자 숙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방개혁이다. 그 첫 번째 단계가 바로 군(軍)의 정치적 중립과 문민 통제를 시스템으로 갖추는 국방 문민장관 인선이다.

민간인 출신 국방 문민장관 인선은 진보·보수 이념을 떠나 역대 정부의 염원이자 숙원이었다. 다만 국방 문민장관 인선의 발목을 잡은 것은 북한의 실존적인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민간인 출신보다는 군인이 군과 국방부 수장이 돼야 한다는 일부 장군들과 예비역 장성들의 집요한 논리였다.

김종원 정치부 전문기자

◆'민간인 국방장관' 역대 정부 숙원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어 군을 잘 알고 통솔할 수 있는 군인 출신, 그것도 장군 지휘관을 해본 군인이 국방부 장관을 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지금까지는 현역 장군들과 예비역 장성들의 군인 출신 국방부 장관 발탁 논리가 먹혔다. 여기에 더해 북한의 실존적 위협과 실제 도발은 군의 이러한 논리를 보다 강고(强固)히 만들어줬다.

하지만 전임 윤석열정부의 45년 만에 군을 동원한 2024년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국군의 정체성과 정치적 중립성, 더 나아가 문민 통제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불행하게도 군이 불법 비상계엄의 또다시 주역(主役)으로 전락했다. 씻을 수 없는 역사적 오욕이자 오점으로 낙인이 찍혔다. 국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도 '내란 종식'을 위한 '국방 문민화'를 강력하게 예고하고 있다.

말로만 국방 문민화가 결코 될 수가 없다. 국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아무리 국방 문민화와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외쳐도 소용이 없다. 결국은 국방부와 군에 대한 문민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국방과 군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

◆군 통솔은 합참의장에 맡기면 돼

국방 문민화의 첫걸음은 두렵지만 반드시 내디뎌야 하는 것이 바로 문민장관 발탁이다. 이젠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군 출신 인사들이 이재명정부 집권 초반부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대한민국 창군 이래 최대 숙원인 국방 문민장관 인선에 적잖은 잡음이 일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국방 문민장관 인선은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이재명정부의 첫 국방개혁 신호탄이자 상징적인 조치다. 강도 높은 국방개혁과 함께 군심(軍心)을 다독이며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가 국방 문민장관으로 발탁돼야 한다.

이젠 일선 군 지휘는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에게 실질적인 권한과 임무를 주고 국방부 장관은 국방행정 전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군통수권자인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대국민 약속했다. 그 약속의 출발점이 바로 국방 문민장관 발탁이기를 바란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