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마무리 김서현,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1위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6:06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6:06

전체 투표수 중 50.6% 득표율…한화·롯데·삼성, 팬 투표 주도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5월 5일 대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한화)이 세이브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5.05 wcn05002@newspim.com

KBO는 9일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의 1차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김서현은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로 나서 총 69만4511표를 얻었다. 이는 전체 투표수인 137만2012표 중 50.6%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 시즌 프로 3년 차를 맞은 김서현은 생애 첫 올스타 출전을 향해 순항 중이다.

전체 득표 2위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후보인 윤동희(롯데)였다. 윤동희는 65만8984표를 얻어 김서현의 뒤를 이었다. 2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을 노리는 윤동희 역시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한화, 롯데, 삼성 등 전통 인기 구단들의 강세는 팬 투표에서도 두드러졌다. 나눔 올스타 부문에서는 한화 선수들이 무려 5개 포지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박상원, 마무리 김서현,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 지명타자 문현빈이 포지션별 선두다.

이 외에도 나눔 올스타의 각 포지션별 1위는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이상 KIA 타이거즈), 포수 박동원과 1루수 오스틴 딘(이상 LG 트윈스), 2루수 박민우(NC 다이노스)가 차지하고 있다. 외야수 3명을 뽑는 부문에서는 NC의 박건우와 LG의 박해민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지난 4월 5일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해 세이브를 기록해 팀의 통산 1100 세이브를 책임졌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05 photo@newspim.com

드림 올스타 부문에서는 삼성과 롯데가 주도권을 나눠 가진 모습이다. 삼성은 선발 투수 원태인, 포수 강민호, 1루수 르윈 디아즈, 2루수 류지혁이 포지션별 1위를 차지했으며, 외야수 부문에서는 구자욱과 김지찬이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롯데는 중간 투수 정철원, 마무리 김원중, 유격수 전민재, 외야수 윤동희, 지명타자 전준우까지 총 5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는 SSG의 베테랑 최정이 50만5031표로 1위를 지켰다.

투표 양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은 나눔 올스타 2루수와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다. 박민우(NC)가 45만9098표로 1위, 한화의 황영묵이 44만878표로 2위에 올라 있으며, 표 차이는 불과 1만8220표에 불과하다. 또, 드림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서는 삼성 신인 배찬승(47만1903표)이 정철원(49만1782표·롯데)을 1만9879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 총투표수는 137만2012표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128만2813표보다 약 7% 증가했다.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이어지며, 2차 중간 집계는 16일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종합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