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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수출시장 다변화 총력전…'트럼프 관세' 파고 넘는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1:00

11일 유망·대체시장 진출 전략보고서 발간
1400개사 수출상담회·릴레이 설명회 개최
6~7월 대체시장 진출전략 릴레이 설명회
1400개사 수출상담회…해외마케팅 36회
"새 정부 무역투자 관련 공약 적극 대응"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와 KOTRA가 이재명 정부의 무역투자 관련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보호무역 확대, 관세정책 변화 등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새 정부의 무역투자 공약사항인 수출시장 다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6월부터 유망시장 전략제시–정보제공–바이어 연결로 이어지는 전방위 수출지원에 나선다.

산업부와 KOTRA가 구축한 '관세대응 119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총 39회의 설명회를 개최하며 약 5000명의 기업인에게 통상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관세대응 상담창구를 통해 5월 말까지 약 4200여건의 기업상담도 지원해 왔다.

KOTRA는 ▲수출 유망시장 다변화 전략보고서 발간 ▲대체시장 진출 전략 릴레이 설명회 개최 ▲국내기업 1400개사 대상 화상 수출상담회 ▲국내외 36개 해외마케팅 행사 등 총력적이고 입체적인 수출시장 다변화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

KOTRA가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간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OTRA] 2025.06.11 dream@newspim.com

◆ 6월 유망시장 릴레이 설명회 및 토크콘서트 개최

KOTRA는 미국, 중국, 아세안, 인도, 중동, 중남미 등 공급망 재편과 수요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는 전략시장 3개 권역(미중 대체수요/제조업 재편/산업화 고도화 수요)을 분석한 '2025년 수출 유망시장 다변화 전략 보고서'를 6월 12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권역별 통상 트렌드, 유망 품목, 진출전략을 담아 기업들이 미국 중심 통상질서 변화에 따른 수출 리스크를 줄이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 가이드를 제시한다.

보고서 발간에 이어, KOTRA는 6월 한 달간 3회에 걸쳐 '대체시장 진출 전략 릴레이 설명회'를 서울 본사에서 개최한다.

미국·중국(6.12), 베트남·인니·인도(6.19), UAE·사우디·이집트(6.26) 등 지역별로 본부장 또는 무역관장, 현지 전문가가 직접 방한해 통상이슈, 산업 동향, 진출방안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김원장 기자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생생한 시장 인사이트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현장 전문가로부터 유망시장 진출 전략을 직접 듣고 맞춤형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27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5.02.27 rang@newspim.com

◆ 6~7월 국내기업 1400개사 수출상담회 진행

KOTRA는 통상 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위해 6~7월 두 달간 대규모 화상 수출상담회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6월에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라 수출이 위축된 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중동·동남아·중남미 등 대체시장 바이어 500개사와 1:1 화상상담을 주선한다. 7월에는 지역 소재 400개 중소·중견기업과 신흥시장 바이어 600개사 간 상담회를 추가로 열어, 수도권을 넘어 전국 기업의 수출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디지털마케팅 기반 사전 검증·매칭을 통해 비대면으로 성약 가능성이 높은 실질 상담을 제공하며, 특히 7월 지역 기업 대상 화상상담회는 지역으로 수출저변 확대와 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6월 한 달간 국내외 36개 해외마케팅 행사 총력 추진

이 밖에도 6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전기산업엑스포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등 6개 전시·상담회에 해외바이어 약 400개사를 초청해 국내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진행되는 30개 전시회,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등에서 우리 기업들을 지원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K-푸드·공급망 재편·탄소중립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 품목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정부의 무역투자 공약사항인 수출시장 다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유망시장 보고서 발간, 대체시장 진출 릴레이 설명회 개최 및 화상상담 추진, 국내외 전시·상담회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수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KOTRA] 2025.06.11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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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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