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성원에 화답한 일본어 음성 협업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특별 콘텐츠 제공
신규 스테이지·캐릭터 추가로 체험판 확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12일, 자사가 개발 중인 PC 신작 게임 '어센드투제로(Ascend to ZERO)'에 일본 성우 키토 아카리(Kito Akari)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키토 아카리는 다수의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활약하며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인기 성우로, 이번 협업을 통해 '어센드투제로'의 주요 캐릭터 6종의 일본어 음성을 연기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체험판 공개 이후 일본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키토 아카리가 참여한 음성 콘텐츠는 스팀에서 제공되는 체험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를 기념해 제작된 '키토 아카리 버전 공식 트레일러'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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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라이웨이게임즈] |
'어센드투제로'는 현재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 중이다. 이 행사에 참여해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키토 아카리의 히든 음성 콘텐츠가 포함된 한정 스킨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퓨처 게임쇼: 서머 쇼케이스 2025(Future Game Show: Summer Showcase 2025)' 등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 게임쇼에도 참가하며, 플라이웨이게임즈는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 역시 강화됐다. 체험판에는 새로운 스테이지 '사막지대'가 추가돼 기존 '무너진 연구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뒤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사막지대'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상과 경로가 달라지는 비선형 구조로 설계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드론 운용에 특화된 신규 캐릭터 '냉월의 해커'도 등장해 게임성을 한층 높였다.
'어센드투제로'는 로그라이크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시간 정지 능력을 활용해 과거로 돌아가 동료를 구출하고 세계를 구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제한된 시간 안에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반복 도전을 통해 스테이지를 공략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판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