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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미 국채 금리 나흘째 하락…노동시장 악화·물가 둔화에 안전자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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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안전선호↑
30년물 국채 입찰 호조에 '셀 아메리카' 우려 완화
달러 약세 흐름…"물가 낮아지고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금리가 12일(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노동시장 둔화 조짐과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겹치며 투자자들이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또한 이날 실시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를 이유로 미국 시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시켰다. 하루 전 실시된 10년물 국채 입찰 역시 견조한 매수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5.3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61%를 기록했고, 30년물도 6.3bp 내린 4.846%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3.3bp 떨어진 3.912%였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6.13 koinwon@newspim.com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31일까지 한 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6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8000건으로 직전 주 수치를 웃돌았으며 월가 전망치 24만 건을 웃돌았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라이언 전략가는 "노동시장 내부에서 이미 약세 신호가 꽤 오래 전부터 나타나고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규·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이를 확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해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지수는 3.0%로 전월(3.2%) 대비 낮아지며 물가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번 주 미국과의 무역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실시된 2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은 4.844%의 수익률에서 낙찰되며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1.5bp나 밑돌았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응찰률은 2.43배로 전달 2.31배에 비해 상승했으며, 이전 6개월 평균치 2.39배도 웃돌았다.

TD증권의 얀 네브루지 금리 전략가는 "예상보다 낮은 수익률에서 마감한 점은 입찰 수요가 매우 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달러 약세 흐름…"물가 낮아지고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을 강화시켰다. 한편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이 강세를 보였다.

UBS의 외환전략가 바실리 세레브랴코프는 "높아진 관세의 물가 반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성장 둔화 신호는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지표들로 연준이 9월부터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그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미군 인력을 중동에서 철수한다고 밝히며 지정학적 불안도 확대됐다. 트럼프는 "중동이 위험한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같은 발언은 시장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해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 안전자산 통화의 강세로 이어졌다.

달러는 스위스 프랑 대비 1% 넘게 하락한 0.8114프랑을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0.7% 내린 143.59엔으로 떨어졌다.

유로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일시 1.1632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0.8% 상승한 1.1576달러에서 거래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기조가 유로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CB는 최근 물가가 목표치인 2%에 도달하면서 1년간 이어온 긴축 사이클을 멈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UBS의 세레브랴코프는 "달러는 일부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잃고 있다"며 "유로는 세계 2대 기축통화이자 주요 무역결제통화로, 달러의 대안으로서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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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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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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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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