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펀딩 1300% 초과 달성…게임 프로젝트 4위 기록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정 리워드 추가 제공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출시 전부터 글로벌 기대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텀블벅 인기 프로젝트로 선정돼 라스트콜 펀딩에 돌입했다.
13일, 네오위즈는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오는 16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라스트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스트콜은 펀딩이 마감된 인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추가 펀딩 기회를 제공하는 텀블벅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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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이미지. [사진=네오위즈] |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난 4월 첫 굿즈 펀딩에서 약 380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의 1300%를 초과 달성했다. 게임은 올해 텀블벅에서 진행된 게임 프로젝트 중 모금액 기준 4위를 기록하며 플랫폼의 라스트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후원자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추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펀딩 리워드는 총 8종으로 구성됐다. ▲기본 상품인 게임 스팀키와 후원자 크레딧 ▲전용 디스코드 역할(Role) ▲엽서세트 ▲게임 OST ▲'한강' 코롯토 ▲일러스트 뱃지 ▲액자 무드등 ▲베타테스트 참여권 등 다양한 혜택이 리워드별로 제공된다. 가격은 만 5800원부터 14만 5000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다시 찾은 기회'와 '한강, 새로운 시작'은 기존 펀딩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신규 리워드로, 이번 라스트콜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한편,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 김진호 대표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중심 퍼즐 어드벤처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도트 그래픽과 지구종말 세계관 등 독특한 설정으로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BIC 페스티벌 2024'에서 대상과 아트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스팀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라스트콜 프로그램 및 리워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텀블벅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