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인재원 주관 범국민 캠페인
가족친화 일터 조성 노력 등 강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최연혜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범국민 운동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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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가스공사] 2025.06.13 rang@newspim.com |
최 사장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가스공사는 여성 CEO인 최 사장 취임 이후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확대해 왔다. 올해 1월부터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으며, 임신·육아기 단축근무제와 육아시간제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5명을 기록하고, 20년 후 고령층 비중이 3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인구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는 국민 모두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숙제인 만큼, 가스공사도 국가 공기업으로서 인구 문제에 대한 적극적 인식을 갖고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