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권한대행이 13일 관내 침수우려지역과 지난해 극한호우 피해지역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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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3일 태풍·장마 대비 침수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5.06.13 news2349@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제1호 태풍 '우딥'과 장마철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부터 16일까지 마산합포구 월영동 침수위험 지역과 산호동 화이트빌 옹벽 전도 현장 등 재난 취약지를 중심으로 시설물 관리와 복구 상황을 집중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월영동 일대 빗물받이 청소 및 준설 상태, 구거와 하천 시설물 안전, 침수 발생 시 주민대피계획, 옹벽복구사업 추진 현황 등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호우와 태풍 빈도가 높아진 만큼 사전 정비가 중요하다"며 "빗물받이 청소와 호우예보 시 쓰레기 배출 자제 홍보 등 예방조치를 강화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지 관리체계를 보완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관련 산업계와 소비자들은 자연재난 예방 조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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