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학ON : 모두를 위한 대입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대입 포럼은 덕성여대 입학처와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입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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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가 지난 11일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고교 1학년 재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학ON: 모두를 위한 대입정책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대입정책 포럼 전경/제공=덕성여대 |
우선 1부는 충청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이강헌 교육연구사와 덕성여대 김지윤 선임입학사정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연구사는''2028 대입개편 현안과 논점'을 주제로 대입개편이 추진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논점을 짚었다. 김 선임은 '대학 입학전형 변화와 방향성'을 주제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의 변화를 설명했다.
2부는 고교교육의 세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조별 토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토의 주제는 '고교학점제에 적합한 학교생활 탐색'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상황에서 바람직한 학교생활과 자기주도성을 경험한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토의 주제는 '대학 입학전형 개편에 따른 진로진학 준비'로 대입개편 이후 진로진학 준비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 덕성여대 입학처장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들을 다방면으로 운영하며 교육 수요자 관점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1개 전형으로 784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에 약학대학을 신설해 논술고사 100%로 5명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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