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연준 금리 2.5% 포인트 내려야...파월이 美 경제에 피해"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23:44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23: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제롬 파월(연준 의장)이 우리나라에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보다 2.5%포인트 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현재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미국 경제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준이 여전히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 고금리의 부담에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을 거듭 지목하며 "그의 완고함이 미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은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 "이제 그 영향이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앞으로 몇 달간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개인용 컴퓨터, 시청각 장비 등 일부 품목에서 관세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