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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보아 역투·정훈 쐐기포… 롯데, 빗속 접전끝 삼성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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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무리 김원중, 1이닝 무실점 3년 연속 20세이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롯데가 빗속에서 치러진 '클래식 매치' 에서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27일 KBO 데뷔전인 삼성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던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는 안방에서 완벽하게 설욕하며 4연승을 챙겼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전국을 뒤덮은 장마전선 탓에 유일하게 열린 경기였다.

승리를 자축하는 롯데 선수들. [사진=롯데]

롯데는 한화·LG에 이어 리그 세 번째로 40승 고지에 오르며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4위 삼성(38승 34패 1무)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롯데는 2회말 2사 후 6번 타자 김민성이 우전 안타와 한태양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만든 뒤 8번 타자 정보근이 삼성 선발 김대호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1회와 2회 연달아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지만 감보아의 위력적인 투구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5회초 들어 빗줄기가 굵어지자 감보아의 제구가 흔들리며 기회가 찾아왔다.

박병호와 류지혁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대타 김지찬이 희생번트를 댄 뒤 양도근이 3루 땅볼을 쳤다. 이 과정에서 3루수 김민성과 3루 주자 박병호의 동선이 겹쳐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 김민성이 1루에 송구해 타자를 잡은 뒤, 3루심은 수비 방해를 이유로 박병호까지 아웃 선언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볼데드 상황으로 인정, 타자 양도근은 1루에 살고 박병호만 아웃 처리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김성윤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삼성은 추격 기회를 날렸다.

알렉 감보아. [사진=롯데]

롯데 선발 감보아는 7회초 박병호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감보아의 KBO리그 첫 피홈런이다. 전날 두산전 만루포를 포함해 2홈런을 쳤던 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3호를 기록했다.

감보아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7일 삼성전에서 삼중 도루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감보아는 이날 완벽한 복수전을 치렀다.

롯데는 8회말 정훈이 김재윤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정훈의 시즌 2호 홈런이다.

김원중. [사진=롯데]

롯데는 7회부터 정현수, 정철원, 김원중 등 필승조를 투입하며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 마운드에 올라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고 역대 16번째 3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롯데는 이날 롯데는 758석 모자른 2만1911명이 입장하면서 23경기 연속 매진 도전에 실패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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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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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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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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