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활성화 창업 지원의 첫 결실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3천만 원 지원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금정구는 남산동 빈 점포를 활용한 '글로컬 가게 창업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1호점 영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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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왼쪽) 지난 19일 '글로컬 가게 1호점' 개업식에서 인증 현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 금정구] 2025.06.23 |
금정구는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 시장 진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임차보증금, 팝업스토어 운영, 맞춤형 컨설팅 등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문을 연 1호점은 '우주 오꼬노미야끼'(남산로8-1)다.
개점 당일 구청은 대표 김우주 씨에게 현판을 전달하며 첫 출발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일본식 즉석요리 방식으로 품질 향상과 색다른 경험 제공에 주력한다.
글로컬 가게 창업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예비 외식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글로컬 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남산동 빈 점포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사업 안착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