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 월은 누구나 최고 금리 2.8% 적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2.8%(이하 연, 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이하 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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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C제일은행] |
웰쓰세이버통장은 이자계산기간의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거래실적이 예금의 가입자가 SC제일은행에 가입한 예금주 본인명의 수익증권(펀드), 신탁계약, 원화·외화 입출금예금에 대한 매월 마지막 영업일의 원금의 총 잔액 구간에 따라 최고 2.8% ~ 최저 1.0%의 이율이 결정된다. 신규 가입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의 '기준 시점 은행거래실적'과 비교해 매일의 잔액 중 증가한 금액까지만 적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해당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기준 은행거래실적' 대비 '비교 은행거래실적'의 증가한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고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입출금예금(원화, 외화) 잔액 합산 2000만 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수익증권(펀드) 및 신탁계약의 합산 잔액 2000만 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10억 원 이상 2.8% ▲3억 원 이상 2.6% ▲1억 원 이상 2.4% ▲1억 원 미만 1.0%의 금리가 각각 적용되며 은행거래실적 증가금액이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또는 매일의 잔액 중 증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는 기본이율 0.1%가 적용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가입 월의 말일까지는 실적에 관계없이 '은행거래실적 10억 원 이상' 구간 최고 이율인 2.8%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웰쓰세이버통장을 이달 20일 가입하면서 1억 원을 예치하고 펀드 4000만 원을 가입한 경우 해당 고객의 은행거래실적은 1억4000만 원이 되고 모두 증가 금액으로 인정된다. 가입 후 첫 이자지급일 7월 1일에 지급되는 이자는 6월 이자계산기간(6월20~30일) 동안 발생한 이자로 '은행거래실적 구간 10억 원 이상'에 해당하는 최고이율을 적용 받게 되며, 7월 이자계산기간(7월1~31일)에는 2.4%의 금리를 1억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 받을 수 있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금융시장 상황에서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웰쓰세이버통장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