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지난달 전국 분양물량 1.7만가구…비수도권 공급량 77% 넘게 빠졌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4:41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4: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경영연구소 'KB주택시장리뷰 6월호'
서울 재건축 단지, 세종 등 일부 지역 매매가격 상승 폭 확대
수도권 전세시장선 수요 대비 공급이 여전히 부족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과 지방의 주택시장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은 규제 지역 재지정에도 정비사업 규제 완화 가능성과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 등에 힘입어 매수 심리 회복세가 뚜렷하다. 비수도권은 거래 시장이 부진하고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분양물량도 줄어든 모습이다.

(왼)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오)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KB경영연구소]

30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5% 상승했다. 

서울(0.50%) 과천(1.97%) 세종(1.20%) 등 일부 지역은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천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강남3구가 규제 지역으로 재지정되면서 대체 투자처로 부상해 수요가 늘었다. 세종은 새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 발표 이후 가격 변동률이 4월 -0.07%에서 한 달 사이 상승 전환했다. 비수도권(5개 광역시 -0.12%, 기타 지방 -0.07%)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폭이 둔화했다.

규제 지역 확대에도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는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지난달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초구(1.69%) 강남구(1.52%) 양천구(1.37%)등 순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5%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0.11%)은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비수도권(5개 광역시 -0.02%, 기타 지방 -0.03%)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달 수도권 신규 입주물량은 1만8000가구로 직전 5년 평균(1만5000가구) 대비 25.7% 증가한 이후 꾸준히 감소할 전망이다. KB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전세 수요는 여전히 많은데 신규 입주물량은 올해 14만1000가구에서 내년 11만1000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셋값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5개 광역시와 기타 지방의 신규 입주물량은 향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 분양물량은 전월 대비 5000가구 감소한 1만7000가구를 기록했다. 1분기 급감했다 4월 이후 크게 증가했으나 지난해 월평균 분양물량(2만1000가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택 경기 침체로 전월 대비 공급량이 77.6%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9.3대 1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청약시장 양극화가 뚜렷했다. 수도권은 10대 1을 상회했으나, 비수도권은 1대 1을 넘지 못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