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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지하철 화재 참사 막는다...대응 체계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4:15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4:15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서울 지하철 열차 방화 사건에 대전교통공사가 도시철도 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관제사·기관사·역무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다자간 비상 통화 훈련'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의 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자간 비상통화 훈련. [사진=대전교툥공사] 2025.06.30 gyun507@newspim.com

특히 자체 개발한 '다그룹 영상통화 시스템'을 활용, 역무원이 휴대전화를 통해 사고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전송하는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제사와 역무원 간 정기 간담회 및 업무 연찬회를 통해 유사시 유기적 공조가 가능하도록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전국 최초로 전동차 객실마다 방연 마스크 168개와 소화기(2대)를 비치하고 있으며 역사 내에는 초소형 산소호흡기 276개, 공기호흡기 등 화재 대응 장비를 갖추고 있다.

열차 및 역사 내 이례 상황 발생 시에도 즉시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핫라인 통화 훈련을 연간 1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또 매월 '안전점검의 날' 운영과 함께 전 역사 대상 화재대응 훈련, 연 2회 종합 재난훈련을 정례화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화재·정전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도 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과 기관사가 직접 통화할 수 있는 비상 인터폰이 모든 객실에 설치돼 있으며 연결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제실로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을 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출입문 상단에는 비상 전화번호와 문자접수 번호를 안내해, 승객 누구나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규양 사장은 "서울 지하철 방화 사건에서도 시민과 직원의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막았다"며 "대전교통공사도 실전과 같은 훈련과 철저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선제적 대응으로 도시철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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