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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금융발전협의회 공식 출범…해양금융산업 혁신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07:30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07:30

정부 정책에 선제적 대응, 해양금융 육성 방향
중소형 조선업 지원 확대, 금융 기반 강화 방안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해양금융산업 발전과 정책 대응 강화를 위한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출범식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을 세계적 해양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구성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행사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 업계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체를 실질적 정책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 개편한 것으로, 산학연관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안 및 협업 과제를 논의한다.

협의회는 ▲행정지원반 ▲기업지원반 ▲인재양성반 ▲정책연구반 등 네 개 반으로 구성된다. 각 반은 실무회의와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연구원이 '해양금융 육성을 위한 정책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조선공제조합 설립 방안 등 조선 산업 금융기반 강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중소형 조선업 지원 확대와 관련한 전략을 제시하며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실행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정부 정책 연계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새 정부 해양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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