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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대표 상권이 뜬다" 선유도역 골목상권 페스티벌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0:28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0:28

4~5일 '만원의 행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온누리상품권 도입으로 방문객 편의 증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골목 자리를 지켜온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다.

지난해 5월에 개최된 노포 페스티벌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와는 다른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4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저녁 10시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도 높인다.

구는 축제를 통해 청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세대 간, 계층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는 "이번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며 골목의 매력을 되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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