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는 지금 '파크골프앓이'..."시민 위한 행정이 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장우 대전시장 "인기따라 증설"...구의회는 여야 갈등에 '삭감'
"노령층 여가 막는 행위" 반발..."따로 노는 기형 사라져야" 지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인기몰이 중인 파크골프 처리가 양날의 검처럼 쉽지 않아 골머리다.

일각에서는 수요에 맞춰 대규모 시설 확충을 추진하는 가하면 일각에선 관련 예산을 삭감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

이 같은 상황을 투영하듯이 대전시와 구의회가 확충 추진과 예산 삭감으로 맞서면서 '파크골프앓이'를 겪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5.07.01 gyun507@newspim.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요즘 파크골프가 인기가 많아 우려될 정도로, 비용이 저렴하고 접근성도 좋아 많은 시민들이 즐긴다"면서 "(이런 열기에 힘입어) 유성구 장동에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추진하고 있고, 성북동도 추가로 검토 중이며 동구 대청호 주변도 포함해 5개 구와 협의해 수요만큼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시민 수요가 명확한 만큼 시도 적극 추진해야 하며 이처럼 수요에 맞춘 공급은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여기까지는 시민의 건강과 즐거운 여가를 권장하는 시정의 일부로 바람직한 모습이다.

그런데 시의 이런 방침과 달리 최근 대전 서구의회에서는 파크골프장 확충 예산이 전액 삭감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서구의회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의 과정에서 유등천 파크골프 제2구장 조성 예산을 포함해 9억 5000만 원을 감액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석수를 앞세워 통과시킨 것으로,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역 파크골프협회는 "정치적 폭거"라며 즉각 반발했다.

정현서 서구의회 부의장은 "사전에 충분히 협의했음에도 본회의에서 일방적으로 뒤집었다"며 지적하면서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예산 우선순위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1일 서구청 앞에서 구의회 파크골프장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7.01 gyun507@newspim.com

파크골프는 이용이 편하고 노령에도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 회원 수는 2021년 약 6만 4000명에서 2024년 18만 3000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 특성상 저렴한 비용과 높은 접근성으로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크골프장 예산이 정치적 갈등에 휘말려 삭감되자 시민들은 노령층의 사실상 유일한 운동을 막는 행위라며 불만을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대전 서구파크골프협회원 200여명은 1일 서구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증설 예산을 삭감한 서구의회 처사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노인 건강복지 증진 위한 시대적 가치를 고민없이 가로막은 황당한 행태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파크골프 동호회 한 회원은 "시설이 부족해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한다"면서 "정치인들이 말로는 고령층 복지를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필요한 인프라는 뒷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정에는 시민이 있고 구 의정에는 시민이 없는 기형적이고 불균형적인 모습은 시민을 위해 사라져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행정만이 처방이 될 것"이라는 한 시민의 일침을 시나 구의회는 모두 귀담아 들어야 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