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은 국립창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현장 테크니션 인력양성 교육과정' 1학기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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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Ⅶ대학이 국립창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현장 테크니션 인력양성 교육과정' [사진=한국폴리텍Ⅶ대학] 2025.07.02 |
이번 교육은 창원캠퍼스, 국립창원대학교, 지역 산업체 3자 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기술인재 정착과 취업 연계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은 전기과, 스마트제조기계설계과에서 16주간 진행됐으며, 베트남, 몽골, 중국, 짐바브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전기 회로 및 제어 실습, 3D 모델링, 스마트 설계, 측정, CAM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합해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유학생들은 교수진의 열정적 강의와 실습 중심 교육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2학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산업체 견학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상원 권역학장은 "유학생들이 국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며, "한국 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육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와 취업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