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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보아 6이닝 무실점… 롯데, LG 잡고 1게임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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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두 한화에 2-0 완봉승... SSG, KIA 원정서 8-5
kt, 4연승 달리던 키움에 4-2... 두산, 삼성에 5-0 완승
5곳 7만6723명 입장 사상 첫 전반기 700만 관중 돌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가 열린 2일 전국 5개 구장에서는 별세한 고(故) 이광환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이날 5경기에 총 7만6723명의 팬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수 700만7765명을 기록,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관중을 돌파했다.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세운 기록으로 지난해 최소 경기 700만 돌파(487경기)를 82경기나 앞당겼다. 또한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303명으로 지난해(1만4529명)를 크게 웃돌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해졌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3위 롯데가 2위 LG를 5-2로 꺾고 1경기 차로 추격했다. 1위 한화 이글스와는 2게임 차다.

롯데 선발 알렉 감보아는 최고 158㎞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1패)을 챙겼다. 4회말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6회에는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LG 선발 임찬규를 강판시켰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LG 구원투수 이지강의 보크와 신민재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알렉 감보아. [사진=롯데]
전준우. [사진=롯데]

대전에서는 NC가 선두 한화에 2-0 완봉승을 거뒀다.

NC 선발 목지훈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이어 전사민-김진호-최성영-류진욱으로 이어진 불펜이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선 김주원이 도루 후 박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에는 맷 데이비슨이 중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문동주가 6⅓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에 고개를 숙였다.

목지훈. [사진=NC]

광주에서는 4위 SSG가 5위 KIA를 8-5로 눌렀다.

SSG는 1회 고명준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KIA는 공수 교대 후 패트릭 위즈덤이 솔로홈런을 날려 1-2로 추격했다. 3회에는 한유섬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4-1로 달아났다. 4회에는 3루타와 2루타가 이어지며 대거 3득점, 5회엔 최지훈의 적시타로 8-2까지 달아났다. KIA는 6회 3점을 추격하고 9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연속 삼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SSG 선발 김광현은 5.2이닝 5실점 8탈삼진 역투로 원정 첫 승을 거뒀다.

김광현. [사진=SSG]

수원에서는 kt가 키움을 4-2로 꺾었다.

kt는 4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타점 2루타와 5회 김상수·안현민의 희생타와 적시타로 4점을 뽑았다. 선발 소형준은 6.1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7회 개랫의 적시타와 8회 실책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쫓지 못하고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소형준. [사진=kt]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5-0으로 완파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5.1이닝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두산은 4회말 2루타를 친 양의지를 박준순이 우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8회에는 1사 2, 3루에서 오명진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공격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2루타와 양의지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콜 어빈. [사진=두산]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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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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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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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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