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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솔로 결산] 지수, 청순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캐릭터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13:27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13:31

스포티파이 9억 회 스트리밍, 한국 여성 솔로 1위 기록
드라마와 영화 출연, 배우로서의 평가는 아직 일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는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9억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가장 빠른 시간(815일) 안에 세운 기록이다. 2023년 히트곡 '꽃(FLOWER)'이 수록된 싱글 앨범 '미(ME)'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수는 화려한 기록을 이어왔다. 이 앨범이 첫 주에 총 117만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밀리언셀러가 됐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청순함과 우아함 뒤에 숨은 강인한 이미지를 구축한 지수. [사진= YG엔터테인먼트] 2025.07.03 oks34@newspim.com

올해 2월에는 미니 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로 컴백했다. 음반에는 한국어 타이틀곡인 '얼스퀘이크'(earthquake)와 '티어스'(TEARS), 영어 곡인 '유어 러브'(Your Love)와 '허그 앤 키세스'(Hugs & Kisses) 등 4곡이 담겼다. 지수는 음반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지수의 솔로 활동을 위한 회사인 '블리스(BLISSOO)'는 '더없는 행복'을 뜻하는 '블리스(Bliss)'와 지수의 '수(Soo)'를 결합했다. 회사명처럼 지수는 화려하면서도 한국적인 미를 내세우면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에 출연한 지수.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2025.07.03 oks34@newspim.com

배우로서의 지수도 솔로 활동 못지 않게 주목받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지수는 독보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는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는 이야기다. 지수가 맡은 이지혜는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역할로,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만만치 않은 액션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한편 성신여대 문화예술대학원 김정섭 교수는 지수에 대해 "청순함, 우아함, 강인함, 클래식함을 지녔다. 한국의 현대적 여인상을 상징하는 뛰어난 비주얼로 차분하고 안정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명품 등 브랜드 모델로도 인기가 많아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유럽의 귀족층이 선호하고 있다. 드라마 '설강화' 출연처럼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지만 아직은 감정 이입이 어색한 발연기 수준의 미숙함도 엿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수의 팬들은 다소 설익은 느낌의 이미지를 가진 지수의 캐릭터를 더 좋아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청순한 이미지를 구축한 지수. [사진 = SNS 갈무리] 2025.07.03 oks34@newspim.com

한편 블랙핑크는 완전체로 다시 뭉쳐서 7월 5·6일 고양에서 화려한 포문을 연다. 16개 도시·31회 차 공연을 개최하고, 2년 8개월 만에 완전체 신곡도 발표한다. YG 측은 "이번 월드투어는 '데드라인'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모두 치열하게 제작 과정에 임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블랙핑크 공연의 최정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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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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