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슬럼프 탈출' 이정후, 빠른 발로 2G 연속 안타·타점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13:25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3: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 9이닝 2실점 완투승
샌프란시스코, 2연승으로 NL 서부지구 3위 유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타격감을 회복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점까지 추가하며 시즌 초반의 좋은 감각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316타수 78안타)로 소폭 상승했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0.721에서 0.719로 하락했다.

[애리조나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1회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희생 플라이를 만들었다. 2025.07.04 wcn05002@newspim.com

최근 17타수 무안타로 부진의 늪에 빠졌던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특히 'KBO 출신' 메릴 켈리를 상대했었던 이정후는 멀티 장타를 때려내며 지난 5월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약 2달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좋은 흐름은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1회 말 1사 2,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등판한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트의 3구째 시속 150.4km의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아쉽게도 담장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선취 타점을 올리는 데는 성공했다.

[애리조나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1회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 3루 주자 라파엘 데버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2025.07.04 wcn05002@newspim.com

3회 초 2번째 타석은 아까웠다. 팀이 4-0으로 앞선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파트의 6구째 시속 150.6km 패스트볼을 제대로 때려냈다. 타구 속도 시속 162.5km의 잘 맞은 타구였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이 되고 말았다.

이정후의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트의 5구째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빠지는 시속 137.1km의 체인지업에 배트가 나가 유격수 쪽 땅볼 타구가 됐지만 전력 질주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빠른 발이 만든 내야안타였다. 이정후는 이번 안타로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연속 경기 안타는 지난 6월 16~18일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을 가졌다. 팀이 6-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출격한 그는 바뀐 투수 제일런 빅스의 4구째 바깥쪽 구석으로 꽂히는 154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리조나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가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5.07.04 wcn05002@newspim.com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로비 레이는 9이닝 동안 3안타 7삼진 2실점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완투승을 달성했다.

이정후와 레이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이틀 연속 애리조나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47승 4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