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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싱어송라이터들의 고백송 줄이어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2:46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6:06

로지(Losy5)의 펑키한 곡 '블링 블링 반했어'
인도우의 자작곡 '마음속 이야기'
이재경, 인디 발라드 '어렵게 꺼내는 말'
코히(Cohie) '지켜줄게'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신예 싱어송라이터들의 떨리는 고백을 담은 노래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티스트 로지부터 인도우와 이재경, 코히 등이 특색 있는 고백송으로 대중음악계를 두드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신예 싱어송라이터 로지. 2025.07.07 oks34@newspim.com

신예 아티스트 로지(Losy5)는 싱글 앨범 '블링 블링 반했어'로 데뷔했다. 로지가 작사하고, 윤형준이 작곡한 곡으로 디스코 펑키 장르 기반의 경쾌한 댄스 비트가 듣는 이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든다. 이성 간 '썸' 관계에서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담은 가사가 리드미컬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또한 허스키하면서도 개성 있는 '로지(Losy5)'의 보이스가 돋보인다.

특히 '블링 블링 너무 멋져/ 반했어 빠졌어/ 자꾸만 너만 생각나/ 왠지 설레 너 땜에'라는 가사가 중독성 있게 입술에 달라붙는다. 로지는 "그동안 라이브 무대만을 고집하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순간을 소중히 여겨왔다"면서 "어느 순간부터 '나만의 곡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노래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인도우 앨범 표지. 2025.07.07 oks34@newspim.com

싱어송라이터 인도우(INDOW)도 따뜻한 감성의 신곡을 발매했다. 인도우의 새 싱글 '마음속 이야기'는 경쾌하고 따뜻한 멜로디 위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R&B 팝 장르의 곡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희망 가득한 메시지를 담았다. 인도우와 피처링 아티스트 서다윗(Seo dawit)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밤하늘에 뜬 은하수를 모티프로 별을 보며 자신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모습을 진솔하고 공감 가는 가사로 표현,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재경. 2025.07.07 oks34@newspim.com

싱어송라이터 이재경도 사랑의 어려움을 노래한 곡을 내놨다. 인디 발라드 장르인 '어렵게 꺼내는 말'은 사랑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후회와 다짐을 고백의 형태로 풀어낸 곡이다. 이재경은 '어렵게 꺼내는 말'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이후 그 속에 담긴 자책과 언젠가 다시 마주할 수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이재경은 '어렵게 꺼내는 말'의 가창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을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감정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현법으로 풀어내 청중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코지. 2025.07.07 oks34@newspim.com

싱어송라이터 코히(Cohie)는 첫 번째 EP 'Nothing Matters (orz)'를 통해 허무한 감정마저도 담담히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녹여 낸 이지 리스닝 트랙들을 담았다. 가볍지만 진지함이 스며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크, 알앤비, 록 등 인디 팝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다. 코히는 2023년 9월 싱글 '지켜줄게'를 통해 데뷔했으며, 편안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고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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