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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닷컴, 한국 B2B 시장 본격 공략… 결제·분쟁까지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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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용 서비스 첫 도입…셀러 신뢰 확보·결제 안전성 강화
K-뷰티·K-푸드 수출 급증…글로벌 바이어 수요 확대에 대응
서울·부산 거점 확보… 지역 제조기업 대상 현지화 전략 본격화
역직구 시장 공략 본격화…"서비스 고도화 지속할 것"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지난 1년간 한국 셀러 수는 80%, 등록 제품은 40% 늘었다. 'Made in Korea'의 잠재력을 세계에 연결하겠다."

7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알리바바닷컴 Trade Assurance 서비스 국내 공식 도입 기자간담회'에서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에 설립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산하 B2B 전용 커머스 플랫폼이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좌측부터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지사장 ▲션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 ▲썸머 가오(Summer Gao)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공급망 총괄 ▲앤드류 천(Andrew Chen) 알리바바닷컴 결제 및 거래 총괄. 2025.07.07 whalsry94@newspim.com

◆ "글로벌 거래를 로컬처럼"… Trade Assurance 서비스 공식 도입

이날 간담회는 알리바바닷컴이 한국에 처음으로 TA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TA는 알리바바가 바이어와 셀러 간의 온라인 거래를 보다 신뢰도 높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무역보장 서비스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들이 해외 거래에서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 ▲온라인 바이어의 신뢰 확보 ▲복잡한 거래 프로세스 ▲온라인 데이터 부족 등을 꼽았다. 특히 제품을 납기와 품질에 맞춰 제대로 납품해도 바이어의 결제 지연이나 분쟁 발생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TA 서비스는 ▲신뢰 보장 ▲온라인 결제 지원 ▲비즈니스 기회 확대 ▲리스크 관리 ▲분쟁 중재 등 5가지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이 특징으로, 바이어가 제품 수령 후 '수령 확인'을 누르기 전까지 판매자는 대금을 인출할 수 없다. 납기 지연이나 품질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알리바바닷컴이 제3자로 중재에 개입해 자금 환불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최근 국내 일부 유통 플랫폼의 미지급 사태로 인해 온라인 거래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TA는 셀러 입장에서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알리바바닷컴 Trade Assurance 서비스 국내 공식 출시 기자간담회 현장. 2025.07.07 whalsry94@newspim.com

◆ 한국 전용관·AI 도입… K-셀러 확대에 '올인'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부터 국내 역직구 시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번 TA 서비스 발표도 그 일환이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 7월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오픈했는데, 알리바바닷컴이 특정 국가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한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다. 이후 셀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어시스턴스' 등의 스마트 서비스도 도입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행사 내내 K셀러의 저력을 강조했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 셀러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특히 K-뷰티는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내 최대 화장품 수입국으로 부상했고, K-푸드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해 서울 오피스에 현지화 전담 팀을 확대했으며, 지난 6월에는 부산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해 남부권 제조업체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썸머 가오(Summer Gao) 글로벌 공급망 총괄은 "TA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셀러의 거래 이력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바이어에게 신뢰를 주는 핵심 도구"라며 "신뢰가 곧 경쟁력인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핵심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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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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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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